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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경기 2차 역전 합격수기(1차 컷 +1점, 2차 99.67점)

합격수기를 쓰며 드리고 싶은 말!

 

오랜 시간 꿈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꿈을 닮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합격하니 이 말이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저는 2009학년도에 처음 응시한 후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교사, 누리보조 등으로 다양하게 근무하였습니다. 그동안 결혼하고 출산하면서도 늘 공립유치원 교사를 꿈꾸었어요. 올해 나이는 서른하나입니다. 2016학년도 시험에서 경기도에 붙었고 이제 막 돌이 지난 아이와 함께 지내며 발령을 기다리고 있어요. 1차 시험에서 컷 +1점으로 간신히 합격했지만 2차에서는 99.67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합격하였어요.

 

서브노트

서브노트는 1차 시험 3개월 전부터 만들었습니다. 사실 꾸준히 서브노트를 만들었으나 전에 만든 서브노트는 빠진 것도 많고, 체계도 잘 안 잡히고 해서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았어요.

7월이 되니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별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몰라도 되는 것 등 경중을 두어 서브를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7, 8월 전까지는 서브노트를 만든다는 개념이 아니라 연습노트에 개요도를 그려가면서 맥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눈으로만 책을 보면 놓치는 것이 많고, 핵심주제를 파악하기 어려우니 기록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목적을 전도하는 것은 안돼요. 공부 목적인 이해에 우선 순위를 두고, 목차를 적어 보고, 그 안에 소주제를, 핵심단어를 적고, 적고...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반복하며 점차 넓혀가는 공부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

2013~2015년도 기출문제를 모두 출력하여 A 강사님의 기출 강의를 들으며 저 나름대로 다시 분석하였습니다. 우선, 기출 문제를 교재에 표시하였습니다. 두꺼운 교재를 한 번이라도 더 펼쳐보게 되고, 어떤 영역에서 출제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공부할 때 더 중요하게 보게 되었어요. 둘째, 기출문제를 모아찍기로 축소 출력하여 문제를 하나하나 모두 잘라서 영역별로 나누어 붙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반복 출제되는 영역과 출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셋째, 영역별로 나눈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빈 노트에 붙이고 꼼꼼하게 분석하였습니다.

공부는 기출분석이 가장 우선이었서요. 방대한 공부 분량에 대한 길을 안내하는 기출분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강의 활용

2009년도에 패키지로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는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강의를 많이 듣지 않고, 필요한 강의만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제풀이와 모의고사 강의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문제풀이 강의는 내가 공부한 것을 확인, 점검, 보충할 수 있고, 모의고사반 강의는 실전연습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요.

논술은 강의를 한 번만 수강해도 틀을 잡을 수 있고, 하이패스 교재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강의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강의보다는 꾸준히 써보고, 첨삭 받고, 자극 받을 수 있는 스터디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 A

Q1) 공부시간이 궁금해요.

하루에 8시간씩 집중해서 1년 공부하면 어떤 고시든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온전히 8시간을 집중한다는 것은 정말 인내와 훈련이 필요한 고도의 정신능력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목표를 하루 4시간으로 잡았습니다.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공부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으로요. 오전 11시에서 오후 3, 4시 사이에 가장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물론 4시간만 공부한 것은 아니고, 4시 이후에도 3시간 정도 더 했어요. 총 7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공부를 못한 날도 있고, 집중이 아예 안 된 날도 많아요. 중요한 것은 이해를 얼마나 잘 했느냐입니다. 이해한 것은 오래 기억에 남아 있어요.

 

Q2) 어떤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셨나요?

재수였기 때문에 강의를 많이 듣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 응시 후 5년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A 강사님 최신 기출분석 강의를 듣고, 7~8월 문제풀이반과, 9~10월 모의고사반 강의만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2차 시험은 실제로 수업을 하고, 면접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1차 시험이 끝난 후 바로 B 교수님 경기도 2차 대비반 수업을 직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탁월한 결정이었어요. 1차 시험 끝나고 바로 시작하여 실전 감각을 충분히 익혔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시험방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굉장히 막막했는데, 교수님께서 틀을 잡아주고, 이번에 실제 출제된 유형과 비슷한 모의고사를 내주셔서 학원에서 짜준 스터디원과 함께 2차를 잘 준비했습니다.

 

Q3) 꼭 직강이어야만 하나요?

1차 시험에 대한 강의는 인강, 2차 시험은 직강이 맞는 것 같아요.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더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되는 것 같고요, 저는 육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Q4)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요?

슬럼프라기보다는 공부하는 것이 마냥 즐겁지는 않을 때가 있어요. 의무처럼 하는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즐겁게 하기 위해 카페를 많이 찾았어요. 원래부터 혼자 카페에 가서 다이어리 쓰는 것을 좋아해서 카페에 갈 때 다이어리, 연습장, 기출분석노트, 교재 이렇게만 들고 아침 일찍 넓은 좌석이 있는 카페로 갔어요. 보통 아침에는 모닝세트가 있잖아요? 모닝세트에 나온 아메리카노향으로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공부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아요.

 

합격수기를 마치며

임용시험 합격 전과 후는 정말 너무 다르네요. 물론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아서 현장 느낌을 아직 모르지만요. 교육공무원 혜택을 찾아보며 보다 나은 삶, 여유로운 삶을 꿈꿀 수 있게 되었어요. 공부를 하며 교사로서 제 자신도 많이 되돌아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을 꿈꾸는 교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도 크답니다.

공립유치원 교사를 꿈꾸는 선생님이 많이 합격할 수 있도록 단설, 병설 유치원을 많이 지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현장에 가서 우리 후배 선생님이 더욱 긍지를 느끼며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해보아요.

파이팅 :)!!

키즈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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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미 2017-10-26 20:07:19

    B교수님이 어떤 교수님이 신지 알수 있을까요?

    최은경 2017-01-26 14:44:08

    1차 컷이지만 합격할 수 있구나. 공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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