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문제1) 다음 중 부적합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는?

1) 유명 치과 의사가 그러는데, 스케일링이 잇몸을 보호한데, 너도 스케일링 좀 해라.

2) 사드 배치는 국익에 큰 도움이 안된다고 외교부 차관이 주장했다.

3) 컴퓨터 공학과 교수님도 신이 없다고 하는데 너는 왜 신을 믿냐?

4) 지난 번 텔레비전에 김태희가 나와서 이 피자가 맛있다고 하더라. 이것 먹어봐.

답:

1) 유명 치과 의사는 스케일링에 관하여 권위를 가지고 있다. 오류가 아니다.

2) 외교부 차관은 외교 전문가이므로 사드 배치에 적합한 권위를 갖고 있다.

3) 교수라고 해도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라면 종교 문제에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4) 피자를 간접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면 오류이고, 김태희가 피자 전문가라면오류가 아니다.

연습문제2) 다음 제시문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말하라.

1)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는 국민 전체에 이익이 되므로 보장해야 한다. 국민이 자유롭게 의사를 표시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공동체 이익을 신장하기 때문이다.

답)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이다. 국민 전체의 이익이 되는 것이나, 공동체 이익 신장이나 같은 말이다.

2) 갑 : “조폭들은 왜 도박장이나 술집을 운영하지?”  

 을 : “원래 조폭들은 그런 일 하잖아?”   

답) 조폭이 도박장이나 술집을 운영하는 사실을 알고 그 이유를 물었는데, 조폭들은 원래 그렀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기 때문에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이다. 

3) 교직 사회에서는 교장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퇴직해야 한다. 따라서 남이 승진하기 전에 내가 먼저 승진해야 한다.

답) 거짓 딜레마다. 승진하지 못해도 평교사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할 수 있다.

4) 이 교장은 도덕적으로 정말 깨끗한 사람이다. 이번 학교 감사에서도 부정과 비리가 하나도 드러나지 않았다.

답) 거짓 딜레마이다. 감사에서 부정과 비리가 드러나지 않았서도, 가정 생활이나 교우 관계에 비리가 있어 도덕적으로 깨끗하지 않을 수 있다.

5) 시장에 가면 경제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 굳이 경제 과목을 수강 신청하지말고 노량진 수산 시장에 가서 경제를 배워라

답) 애매어의 오류이다. 앞의 경제는 실물 경제를, 뒤의 경제는 이론 경제를 말한다.